지난 2011년을 기억하시나요? 당시 여러분이 주위에 있었을 수도 있고 전혀 관심이 없었을 수도 있지만 “월가를 점령하라”라는 시위가 있었습니다.
바로 미국을 심각한 경제 위기에 빠뜨리고 수많은 실업자를 남겨둔 채로 수백만 달러의 퇴직금을 챙겨 떠나는 월가 최고경영자들을 향한 항의였습니다.
2021년으로 다시 돌아와서, 세계는 Covid-19라는 보이지 않는 적에게 얻어 맞고 멍이 든 상태입니다. 모두들 사회적 거리를 준수하며 집에 머물러야 했고, 수많은 비즈니스와 가족들은 이전의 2008년과 같은 불확실한 재정 환경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헤지펀드와 트레이더들이 “원칙 이상의 이익”에 다시 접근하려고 하는 때가 왔습니다. 크고 작은 여러 사업체가 문을 닫아야 할 위기에 처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까지 모든 커뮤니티가 힘을 합쳐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이 시점에서 말이죠.
대중들은 NO!라고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이 사건은 sub-reddit r/wallstreetbets에서 시작되었고 즉시 전 세계의 주요 소셜 네트워크로 퍼져나갔습니다.
플랜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 헤지펀드가 공격하는 주식들과 HODL(hold and never sell) ‘구매하고 절대 되팔지 않기’입니다.
현재 한국에서도 논란이 많은 ‘공매도(short stock selling)’입니다만, 현재 전 세계 경제 시국을 생각했을 때 역대급의 공매도 전쟁이 될 것 같습니다.
이 플랜이 작성될 때쯤에 파산한 헤지펀드들과 정부 당국의 각종 개입, 마켓 조작, 은행들의 주식 매매 차단 그리고 심지어 집단소송에 대한 논의가 오갔습니다.
“Occupy Wall Street” 다시 시작된 “월가를 점령하라”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빨로요!
사람들(a.k.a 개미들)은 가능한 힘껏 펀치를 날렸고 모든 레거시 금융 시스템은 월스트리트가 완전히 무너졌다고 느꼈습니다.
소셜 미디어의 파워 – Reddit Vs Wall Street
이 사건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은 무엇일까요?
우선 소셜 미디어의 파워입니다. (네 여러분은 지금 디지털 마케팅 회사의 블로그를 보고 계십니다.) 단순히 ‘이 순간’을 공유하고 인스턴트 취급을 받던 소셜 미디어에서 진지한 의견이 오가고 심지어 세계 금융 시장의 방향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는 순간이지요.
오늘날 소셜 미디어는 도구이고 잘’만’ 사용한다면 분명 엄청난 영향의 물결을 일으키기에 충분합니다. 여러분의 비즈니스, 제품 또는 서비스가 이런 SNS 커뮤니티에 가치를 더한다면 잠재력 또한 무한해지겠지요. #디지털마케팅 #온라인마케팅 #레딧 #소셜미디어